오픽(OPIc)이란? 시험 구성·등급·독학 준비법 한눈에
취업이나 이직을 준비하다 보면 오픽(OPIc)이라는 이름을 자주 만나게 돼요. 그런데 막상 신청하려고 하면 "정확히 뭘 보는 시험이지?", "몇 등급을 받아야 하지?"부터 막막하죠. 토익처럼 정답을 고르는 시험이 아니라 컴퓨터 앞에서 영어로 말해야 한다는 점도 부담스럽고요.
이 글 하나로 오픽이 어떤 시험인지, 어떻게 진행되고 등급은 어떻게 나뉘는지, 그리고 독학으로 준비하려면 무엇부터 하면 되는지 한 번에 정리해 드릴게요.
오픽(OPIc)은 어떤 시험인가요?
오픽은 컴퓨터로 보는 영어 말하기 평가예요. 화면 속 질문을 듣고 정해진 시간 안에 말로 답하면, 그 답변을 바탕으로 말하기 능력을 등급으로 평가합니다.
가장 큰 특징은 정해진 정답이 없다는 점이에요. 객관식으로 맞고 틀리고를 가리는 게 아니라, 주어진 주제에 대해 얼마나 자연스럽고 풍부하게 말하는지를 봅니다. 그래서 단어를 많이 안다고 점수가 잘 나오는 게 아니라, 아는 표현으로 끝까지 말을 이어가는 능력이 중요해요.
시험은 이렇게 진행돼요
본 시험 전에 두 단계를 먼저 거쳐요.
- 배경 설문(Background Survey) — 직업·취미·관심사 등을 고릅니다. 여기서 고른 주제가 시험 문제로 나와요.
- 자기 난이도 선택(Self Assessment) — 본인이 생각하는 말하기 수준을 고르면, 그에 맞춰 문제 난이도가 정해집니다.
그다음 본 시험은 약 40분 동안 12~15개 문항에 답하는 방식이에요. 대략 이런 흐름으로 구성됩니다.
| 구성 | 내용 |
|---|---|
| 자기소개 | 시험 시작을 여는 기본 질문 |
| 선택 주제 | 배경 설문에서 내가 고른 주제 |
| 돌발주제 | 내가 고르지 않은 일상 주제가 갑자기 등장 |
| 역할극(Role Play) | 상황을 주고 질문하거나 문제를 해결하게 하는 문항 |
돌발주제가 합격의 갈림길이에요
많은 분이 선택 주제만 열심히 준비하다 돌발주제에서 무너져요. 돌발주제는 배경 설문에서 고르지 않았는데 시험 중에 갑자기 나오는 문항이에요. 날씨, 교통, 은행, 건강, 명절처럼 누구나 겪는 일상 주제가 자주 출제됩니다.
선택 주제는 미리 외워서 갈 수 있지만 돌발주제는 그러기 어렵죠. 그래서 평소에 다양한 일상 주제를 실제로 입으로 말해보는 연습이 등급을 가르는 경우가 많아요.
오픽 등급은 이렇게 나뉘어요
낮은 순서대로 다음과 같이 나뉩니다. AL이 가장 높은 등급이에요.
| 구간 | 등급 |
|---|---|
| Novice(초급) | NL · NM · NH |
| Intermediate(중급) | IL · IM1 · IM2 · IM3 · IH |
| Advanced(고급) | AL |
취업·이직에서는 보통 IM2~IH 이상을 요구하는 곳이 많고, IH 이상이면 대부분의 기업 기준을 충족하는 편이에요. 목표 등급을 먼저 정해두면 준비 방향이 훨씬 또렷해집니다.
같은 질문이라도 등급에 따라 답변의 결이 이렇게 달라져요. (아래는 이해를 돕기 위한 AI 생성 예시입니다.)
질문: 주말에 보통 뭐 하세요?
IM2 수준 — "On weekends, I usually stay home. I watch movies and sometimes I meet my friends. It's relaxing."
IH 수준 — "Weekends are when I finally slow down. I'll usually catch up on a movie or two, but if the weather's nice, I try to meet up with friends for a walk. Honestly, just having no schedule is what makes it feel like a real break."
IM2는 문장이 짧고 단순하지만 의미는 전달돼요. IH는 같은 내용을 이유·디테일·자연스러운 연결로 풀어내죠. 등급을 올린다는 건 어려운 단어를 쓰는 게 아니라, 하고 싶은 말을 더 구체적이고 매끄럽게 이어가는 거예요.
독학으로 준비하는 순서
학원 없이도 충분히 등급을 올릴 수 있어요. 핵심은 한 가지, **"소리 내어 말하고 → 피드백 받아 → 고쳐서 다시 말하기"**의 반복이에요.
- 자주 나오는 주제부터 정리 — 선택 주제 몇 개 + 돌발주제(날씨·교통·집·동네 등)를 목록으로.
- 실제로 입으로 답하기 — 눈으로 읽는 것과 입으로 말하는 건 완전히 달라요. 시간을 재고 말해보세요.
- 내 답변의 약점 확인 — 어디서 막히는지, 같은 표현만 반복하는지, 문장이 너무 짧은지 점검.
- 한 단계 위 표현으로 고쳐 다시 말하기 — 같은 내용을 조금 더 구체적으로 바꿔 반복.
하루 15분 루틴
- 오늘의 주제 1개 정하기 (예: 우리 동네)
- 2분 동안 멈추지 않고 영어로 말해보기
- 막혔던 부분·반복된 표현 체크
- 한 단계 위 버전으로 다시 한 번 말하기
이 짧은 사이클을 매일 쌓는 게, 문제집을 눈으로 훑는 것보다 훨씬 빠르게 등급을 올려줍니다.
지금 바로 말해보기
혼자 말하다 보면 "내 답변이 지금 몇 등급인지", "어디를 고쳐야 위로 가는지"가 가장 궁금하죠. 달달스피킹은 실전 형식의 문제로 말해보고, AI가 등급과 약점을 즉시 알려주고 내 답변을 한 단계 위로 첨삭해 줘요. 지금은 베타 기간이라 무료로 써볼 수 있어요.
달달스피킹은 영어 말하기 학습 도구이며, ACTFL 및 OPIc®과 제휴·후원·인증 관계가 없습니다. OPIc은 ACTFL의 등록상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