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달에듀는 어떻게 생겨났나 — 승진 어학에 지친 직장인이 만든 AI 모의고사
안녕하세요, 달달에듀를 만든 사람입니다.
이 서비스가 어떻게 생겨났는지, 왜 만들게 됐는지 한 번쯤 남겨두고 싶었어요. 거창한 창업 스토리는 아니고, 그냥 어학 시험에 지친 평범한 직장인의 이야기입니다.
승진 때마다 발목을 잡던 "어학"
어느덧 입사 12년차가 됐습니다. 그동안 매 승진 때마다 저를 괴롭힌 건 다름 아닌 어학 시험이었어요.
승진 가점 중에서 가장 어려우면서도 가장 효과적인 게 어학입니다. 특히 요즘처럼 승진이 점점 빡빡해지는 국면에서는, 오픽이나 토익스피킹 점수로 가점을 확보하는 게 사실상 필수가 됐죠. 아마 취업이나 승진을 준비하시는 많은 분들이 공감하실 거예요.
6년 전, 유튜브에 올린 모의고사
6년 전인가, 처음 오픽 시험을 접했습니다. 학원 다닐 여유는 없어서 혼자 공부하기로 했고, 스스로 연습하려고 모의고사를 직접 만들었어요. 문제를 만들어 놓고 보니 마땅히 저장할 데가 없더라고요. 그래서 유튜브 채널에 하드디스크 삼아 올려뒀습니다.
그런데 생각지도 못하게 반응이 좋았어요. 저처럼 혼자 준비하는 분들이 보시더라고요. 공부할 겸 몇 달 운영하다가, 목표했던 IH(평소 IM1~IM2 수준)를 운 좋게 받고 조용히 문을 닫았습니다.
다시 돌아왔지만, 독학은 여전히 막막했다
최근에 다시 어학 점수가 필요해졌습니다. 거기에 영어 자체에 대한 욕심도 생겨서, 다시 공부를 시작하기로 마음먹었어요.
그런데 예전에 유튜브만으로 독학하던 시절의 문제가 그대로 떠올랐습니다. 내가 제대로 가고 있는 건지, 지금 보면 예상 점수가 몇 점이나 나올지 도무지 감이 없다는 것. 그 감을 확인할 방법이 없으니, 결국 계속 비싼 응시료를 내가며 실제 시험을 봐야만 했죠.
그 사이 AI가 나왔고, 마침 관련 일을 하고 있었다
그런데 그사이 세상에 AI가 나왔습니다. 때마침 저는 관련 업무를 하고 있었고요. "한 번 활용해보자" 하는 마음으로, 퇴근 후에 조금씩 만들어보기 시작했습니다.
그렇게 만든 것이 두 가지로 도움이 되기 시작했어요.
- 저 스스로 어학 공부하는 데 큰 도움이 됐고
- 영어 회화를 공부하는 아내에게도 도움이 된다는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내가 말한 걸 다시 듣고, 내 문장을 첨삭받고, "원어민이라면 같은 상황에서 어떻게 말하는지", 그리고 내 약점이 뭐고 고등급을 받으려면 뭘 신경 써야 하는지까지 — 이런 피드백을 받을 수 있게 된 겁니다.
AI가 지금 저에게 해주는 말
6년 전 IH를 받고 영어와 담쌓았던 저는, 지금 IM1~IM2 정도의 실력이라고 AI가 말합니다. IH로 다시 올라가려면 *"아이디어는 충분한데 말로 잘 표현을 못하고, 문법적인 오류가 많다"*고 콕 집어 지적하더군요.
혼자 공부할 때는 절대 알 수 없던 것들이었어요. 그리고 꾸준히 하다 보니 주 단위로 조금씩 나아지는 게 눈에 보이기 시작했습니다. 숫자가 오르는 게 보이니 나름 재미도 있고요.
그래서, 달달에듀입니다
혼자 쓰려고 만든 것이 지금의 달달에듀가 됐습니다.
실제 시험처럼 문제를 풀고 녹음하면, AI가 예상 등급·점수, 유창성·문법 같은 약점, 그리고 문장 첨삭까지 알려줍니다. 예전의 저처럼 "지금 내 실력이 어디쯤인지" 몰라 답답한 분들, 학원 없이 혼자 준비하는 분들께 도움이 되면 좋겠어요.
- 오픽: opic.daldaledu.com
- 토익스피킹: toeic.daldaledu.com
지금은 베타 기간이라 전 기능을 무료로 열어뒀습니다. 편하게 써보시고 불편한 점이나 개선 아이디어가 있으면 언제든 알려주세요. 저도 이걸로 매주 공부하고 있는, 같은 수험생이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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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OPIc'은 ACTFL, 'TOEIC'은 ETS의 등록상표이며, 달달에듀는 두 기관과 무관한 개인이 만든 학습 도구입니다.